추락, 엉덩방아와 잽싼 손놀림, 영상 스틸, 1993, 독일 볼프스부르크미술관 제공, ⓒ뉴욕 ARS및 런던 DACS브루스 나우먼(Bruce NAUMAN, 1941- )은 개념미술의 선두주자이면서, 매체나 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언어와 신체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함으로서 지난 50년간의 예술에 큰 영향을 끼친 작가이다. 테이트모던에서의 이번 전시는 사운드, ...
벽화, 1943, 캔버스에 오일과 카세인 물감, 604.52×241.3cm,아이오와 대학 내 스탠리미술관 컬렉션, 페기 구겐하임 기증1943년에 제작된 잭슨 폴록의 대형 벽화는 미술관 설립자인 솔로몬 구겐하임의 조카 페기 구겐하임이 소장해왔던 작품으로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뉴욕에서 선보인다. 페기 구겐하임이 당시 자신의 집 입구에 설치하기 위해 의뢰하여 제작된 ...
오관중(吳冠中), 장강만리도(長江萬裏圖), 1974, 종이 위 유채, 22×500cm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작가 91인의 작품 95점을 모았다. 주제인 ‘연속(Duration)’은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손의 개념에서 나온, 중단되지 않고 영원한 지속, 영원한 변화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연속의 매 순간은 과거의 흡수이자, 미래 무궁무진한 가능성...
최상철 해외 첫 개인 회고전 <<A Thousand Traces>> 성황리 마무리40여년의 작품 세계를 담은 도록 출판연이어 해외 아트 페어 작품 출품 예정최상철 작가의 첫 해외 개인 회고전 <<A Thousand Traces>>(천 번의 흔적)가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AV 모던&컨템포러리 (AV Modern & Contemporary)에서 2020년 9월 25일부터 개최되어 오...
전시 전경고대부터 많은 문명의 신화와 종교에 등장하는 모티브인 세계수와 만다라의 예시처럼, 우주 또는 자연 본질의 상징은 식생의 이미지로서 자주 표현되어왔다. 전시는 초목이 지닌 유기적인 생리와 형태가 끊임없이 인류의 정신과 문화에 영향을 끼쳐왔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분야와 시대를 막론한 논의와 표현을 들여다볼 기회이다. 아담 초드코, 이우...
좌) 마크 맨더스, 의자의 건조물, 2011-15, 도쿄현대미술관 소장우) 마이클 보레만스, Automat (I), 2008, Zeno X갤러리, 앤트워프,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 제공, 2020-21, 사진: Keizo KIOK벨기에 출신 마이클 보레만스(Michaël BORREMANS, 1963- )와 네덜란드 출신 마크 맨더스(Mark MANDERS, 1968- )는 유럽 예술의 전통에 바탕을 둔 독특하고 파격적인 표현으로 ...
페론의 바다 나비(Atlanta peronii), 2020,ⓒ마키시마 타케시와 VG Bild-Kunst, Bonn 2020, 사진: Achim Kukulies 뒤셀도르프 예술대학에서 수학 후, 뒤셀도르프에서 활동 중인 마키시마 타케시(Takeshi MAKISHIMA)는 항구 도시인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바다와 관련된 모티브를 지속적으로 다뤄왔다. 이번 시리즈에서 특히 파란색 모노크롬, 파도를 연상...
중국풍의 광경_03, 2019, ⓒVG Bild-Kunst, Bonn 2020뒤셀도르프의 베른트와 힐라 베허의 제자이자, 1980년 초부터 사진, 특히 연작 작업을 지속해온 독일 사진작가 토마스 루프(Thomas RUFF, 1958- )의 개인전이다. 작가에게는 사진가라는 칭호에 이미지 수집가를 덧붙이는 게 좋을 법하다. 작가는 사진을 찍는다는 행위보다, 사진이라는 미디어와 이...
레베카, 2019, ⓒLucy McKENZIE, 사진: Mark Blower. Courtesy the artist and Cabinet, London.트롱프뢰유 회화 기법과 쿼들리벳(Quodlibet) 형식을 이용한 작품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스코틀랜드 출신 화가 루시 맥켄지(Lucy McKENZIE, 1977- )의 첫 회고전이다. 팝 음악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광고 포스터의 형식을 취하는 초기 작업인 <디페쉬 모드 ...
사물 움직임, 2020, Courtesy the artist; kamel mennour, Paris/London, Photo: Hans Georg Esch폴란드 출신으로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엘리시아 크웨이드(Alicja KWADE, 1979- )는 순수한 질료인 금, 석탄, 돌과 나무를 비롯해 일상의 사물을 작업에 사용함으로써 시간과 공간에 대한 시각적 접근을 시도해 왔다. 독일 일간지 『라이니쉐 포스트』는 이번 전시를 ...
LOVE IS CALLING, 2013, 443×865×608cm, CourtesyDavid Zwirner, New York; Ota Fine Arts, Tokyo/Singapore/Shanghai;Victoria Miro, London.Venice. ⓒYayoi KUSAMA팝아트, 미니멀리즘, 사이키델리아의 개념을 섞어 회화, 퍼포먼스, 설치룸, 야외조각, 문학 작업, 필름, 디자인 그리고 건축에까지 이르는 광범위한 작업을 해온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 192...